안개에 잠긴 비로봉
호령봉을 지척에 두고.
호령봉 정상
능선 길 내내 등로 옆으로 피어 있던 붓꽃을 닮은 야생화. (벌깨덩굴)
철쭉의 몽오리
속을 비운 채 천년 살아가기
철쭉
능선 풍경
능선은 숲으로 우거져 간간이 조망이 트이는 곳도 안개로 시계는 없었다.
은방울
은방울 꽃이 군락을 이룬 능선에서
종주길 내내 보였던 잎이 너른 풀
철쭉
1371봉
안개에 가려진 숲
1462봉? 휴식중 커피를 마시다.
주목 3거리 / 오대산 국립공원을 벗어나다.
3거리의 주목 / 여기로 내려가면 노동리의 이승복 생가로 닿는다.
안개비에 고개 숙인 얼레지
계방산정에서야 비로서 많은 산객을 봤다. / 오대산 비로봉에서 8시간, 상원사주차장에서 9시간 20분 소요
산행경로
능선 길 내내 안개로 인해 조망이 없어 간간이 만나는 야생화를 찍으면서 산행을 했다.
총 11시간 소요.
*
버스에서,
노 전 대통령의 비보를 들었다.
오늘의 괴로움과 고통은 내일이 있기에, 이 순간을 살아갈 수 있음이다.
그게, 비록 막연하더래도...
그가 가졌을 절망의 크기를 갸름해 보았다.
.
.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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