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뱃길 121002 아라뱃길 황금벌판 아라뱃길로 다니는 유람선. 편도요금이 만육천원 이던가. 서해갑문의 시작점. 자전거 국토종주는 터미널에서 부터 시작된다. 영종도 가는 다리로의 일몰 일몰관광 포인트로 굿. 서해일몰 * 마운틴투어님과 함께 갔다. 귀가 길에 합정역 인근에서 맛본 돼지국밥. 햐, 서.. 輪 2012.10.24
안양천에서 한강을 따라 양평으로 라이딩 120609 차를 타고 가던 기차를 타고 가던 금강산에서 발원한 북한강과 태백산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이 만나 합수하여 서편의 한강으로 흘러 보내는 두물머리를 지나칠 때면 목적지는 둘째치고 라도 그냥 내리고 싶더라. 잔잔한 강물 위에 떠있는 듯한 크고 작은 섬들 그리고 이른 아침 녘이.. 輪 2012.06.09
유명산 오프로드 라이딩으로 업그레이드. 120602 자전거 전용 도로가 아닌 산을 올랐다. 명색이 MTB라 하거늘 어찌 만만한 도로만 다니겠는가, 했다. 허나 그건 내 의지는 아니었다. 파트너인 흰그림자님의 제안, 그것도 알고보니 그가 심야에 얼떨결에 한 응답이라는 건 나중에 알았었지만... 중력을 거스르는 사면에서는 그 무거운 페달.. 輪 2012.06.04
크로노 50으로 하트를 그린다. 120515 빈촌 아파트 앞을 흐르는 동천은 시커믄 물 위로 거품 방울이 뽀글거리며 온갖 지저분한 부유물이 둥둥 떠다녔다. 시멘트 둑으로 접한 천의 가장자리는 칠흑의 오니가 둔덕을 이루며 고봉으로 솟아 올랐으며 옆의 커다란 토관에서는 거품 낀 물이 더운 김을 품어 올리면서 그 검은 동천.. 輪 2012.05.17
크로노 50을 타고 북악 스카이웨이를 달렸다. 120505 안양천과 한강의 합수부. 자전거 부품 가판대 주변으로 뭇 라이더들이 휴식을 취한다. 타이어 바람을 넣으려 다가서자 라이더들의 이목이 쏠려온다. "얼마줬어요" 에서부터 탑 튜브를 손톱으로 튀겨보기도 하고. 그러다가 "차체가 크다"는 둥 "어데서 샀는지", "기스(傷)나기 전에 바꿔달.. 輪 2012.05.07
첼로 크로노 50을 파헤친다. 120504 놀이 기구가 따로 없던 유년시절엔 쌀가마니 등을 뒤에 싣고 다니던 투박하기 짝이 없는 자전거를 가끔씩 재미삼아 힘겹게 타며 놀던 기억들이 아련하다. 성인이 되어서는 접이식 자전거를 차 트렁크에 싣고 다니면서 근무지에서 타고 다니기도 했으며 때로는 공원 등의 야외에서도 즐.. 輪 2012.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