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책을 맡다. 어떤 모임에 갔다. 회장을 뽑는다는 얘기를 못 들은 채 하고는, 술만 마셨다. 연거푸 2잔이나 빠르게…괜히 안주도 뒤적 거리면서. 지원단장, 통보관, 그리고 주무…줄줄이 와서 소주잔을 권커니 받커니 했다. 필요한 거는 죄다 요청하란다. 딸과도 같은 학생들이, 깡총거리며 모여와서는 문 앞에서 인.. 記 2009.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