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민 산행 회장님의 훈시때 한눈팔기 있기 없기.
산으로 스며들기.
우면산, 우리나라 산 중에서 아마 공시지가가 제일 비쌀껄.
그으래?
그럼 마구마구 밟아주마.
우면산정에서 바라보는 강남일대.
남산 뒤로 북한산에서 우로는 수락산과 불암산으로 이어지는
산군이 청명한 하늘로 공제선을 그었다.
그려, 대화로 풀어야지.
머리끄뎅이 잡고 흔든다고 해결책이 아니자느~
어제보다는 오늘 그리고 오늘보다는 내일은 더 나아질꺼야.
우면산은 산이라기보다는 도심 공원일 정도로 완만한 경사와 능선으로
오늘의 목적지인 남태령을 넘어 관악산으로 이어진다.
저 산 모롱이를 돌아가면...
그래도 그러치, 아직 입맛 다실 때가 아니자느욧!
방배동 전운주택지로 내려선다.
'저는 요,... 자주 찾아 뵙겠습니다."
지난주 함께 교육을 이수한 미스 인천 출신인 이현영대표님의 인삿말.
이 장면에서 왠지 뿌듯했었다.
난 이대표님과 45기 동기생,
그리고 민주화(?)를 함께 부르짖었던 15회 출신....ㅎ~
*
좋은 산행 함께하여 즐거웠습니다.
숲한 산행에서 육해공을 모두 다 먹어보기는 아마 처음일 듯.
,해서 다음 산행이 또 기대됩니다.
(그 땐 밥만 가져갈껴. ㅎ~)
육; 쫄깃하기 이를데 없던 족발
해; 기름기가 잔뜩베인 전어무침
공; 새콤달짝지근했던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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