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를 가고 싶었다.
지난 항공기상청 방문시에 그리고 무의도 하나개 암장을 갔을 때
공항철도를 타고서 본 서해의 너른 뻘밭과 그리고 바다가 보고 싶었다.
사방으로 열리는 푸른 바다 전경이 없었다면 동네 뒷산 정도라 해도 괞찮지 않을까.
광명선착장에서 부터 시작된 오름길은 호령곡산을 거쳐 국사봉까지 2시간 쯤 걸렸으려나.
*
산길 내내, 생각 2개가 왔다갔다 했다.
꾹 눌러 두었던 그리고 삭혔던 얘기를 꾹꾹 눌러 쓰서 내 던졌는데, 그 의미나 알려나.
나름대로 신랄하게 비난을 한다고 했는데...
종로서 뺨맞고 한강서 분풀이 하는 걸로 보기에는 정도를 넘었다.
답변서 내용을 보다 적극적으로 고쳐야 겠다.
본 내용을 다투기 이전에 먼저 인정하는 꼴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짚고 넘어가야 겠다.
*
3층 5번 출구 앞의 풍경 / 222번 매시 20분 발 잠진도 선착장 종점
잠진도 선착장에서 건너편 무의도로 가는 페리호 / 왕복 3,000원
승선하면 어디서나 보는 익숙한 갈매기의 비행
소무의도 / 광명선착장에서 호룡곡산으로 오르는 등로에서
하나개 해변
바다 건너 왕산 레이더가 희미하게 보인다
5배로 당겨 본 모습
국사봉을 오르면서 본 하나개 해변
바다에 떠있는 잠진도
국사봉 전망대의 방위표시가 잘못된 안내도 / 좌로 90도로 돌아가야 한다.
국사봉 하산 직후의 강아지풀
선착장으로 가는 해안도로변 화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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