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 입력 2009.05.11 14:51 |
[OSEN=김국화 기자] 가수 신해철이 방송에서 성형수술 사실을 고백했다.
신해철은 박명수, 정형돈, 이지훈이 진행하는 MBC 에브리원 '지금은 꽃미남시대'에 첫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외모 관리 안 하시죠?"라는 박명수 질문에 "얼굴에 들인 돈만 수억원 정도 될 것"이라고 답했다.
신해철은 "보톡스, 지방필러 등 다양한 시술을 받아봤다. 사실 녹화 전날에도 지방분해 주사를 맞고 와 얼굴이 팅팅 부었다.
그래서 지금은 턱라인이 사라졌다"며 꾸준히 외모 관리하고 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또 정현돈이 "본인이 외모 덕을 많이 봤다고 생각하나"고 질문하자 "데뷔 당시에는 꽃미남 아이돌 이미지 때문에
진정한 아티스트로 인정받지 못했다"도 답했다.
의외의 답변에 MC들이 "얼굴이 그렇게 자신 있나"고 묻자 "믿는 건 오직 얼굴 뿐"이라고 답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해철의 거침없는 외모 관련 발언은 5월 12일 화요일 저녁 11시 MBC 에브리원 '지금은 꽃미남시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mir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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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은 진짜 몰랐니 ?
내 얼굴이 얼마나 잘 생겼는지를 ... '
*
'비틀어 주기'는 가끔 신산한 맛, 그러니까 천편일률적인 대답에 비해 재치가 깃들어 있어
사람들로 하여금 재미와 아울러 호기심을 가지게 한다.
허나 그 '비틀어 주기'를 노상, 대화에서 사용하여 ...
아니, 전후사정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저만의 독특한 언어 구사로 상대방이 의아해 하면,
그걸 기다렸다는 듯이 독창적인 생각을 그만의 논리로 펼치는 사람들이 있다.
('독창적인 생각과 그만의 논리'는 좋은 표현일 뿐이다. 얼마든지 좋지 못한 표현들도 있다.)
내가 아무리 잘났다고 한들, 세상사람들이 그렇지 않다고 한다면, 그건 잘나지 못한 게 된다.
그게 객관적이라는 거다.
살아보니까 그렇더라.
겸손하지 않은 사람, 속된 말로 싸가지가 없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늘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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