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팔만구천원.
“팔만구처넌입니다.”
“예? 얼마요?”
“팔/만/구/천/원/ 요.”
“ …. (-_-) ….”
아파트 출입구 바로 앞에, 주유소가 있습니다.
모처럼, 기름 만땅 넣었는데 팔만구천원 이랍니다.
꼬질꼬질한 차창 옆에서 무릎 꿇고서, “고객님…얼만 어치…”
이럴 때만 해도,
‘3마넌 어치…’ 이러케 얘기하기가 거시기 해서, “만땅” 이라고 시원하게 말했습니다.
그 동안 7만원 대 까지는 넣어 봤는데,
‘89,000 원 (= 1,795 원/L X 49.582 L’) 카드 영수증에 이렇게 찍혀 나오네요.
그런데, 오늘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이 1,685원 이라고 하네요.
아~~~ 내가 뭘 잘났다고, 이렇게 비싼 기름 넣겠습니까.
그것도 94년식 콩코드에 말입니다.
버릴라 카다가, 아쉬워서, 오늘 내일 하면서 이게 마지막이다 하면서,
시원하게 “만땅” 한 번 외쳤는데...
하고 싶은 얘기는,
일단 우리 아파트 앞에 있는 SK 주유소에서 주유하시질 말기를 바랍니다.
그러니까, 목동에서 광명으로 오는 안양천변의 고가 내려오자마자 우측의 우성 아파트 진입로에 있는 주유소 이거등요.
다른데 보다 리터에 100원 이상이나 받는 도둥놈입니다.
올일 없다고요?
그래도… 혹시나 시퍼서…^^
‘ 아파트 앞에서 절대로 기름 넣지 마라’
마티즈 타고 댕기는 와이프한테는 바로 문자 넣었습니다.
*
혹, 차 필요하신 분…
말씀만 하세요.
차는 잘나갑니다.
‘기아자동차’ 거등요.
NgocLan-BupBeKhongTinhYeu(FranceGall꿈꾸는샹송인형)(베트남)[월드]-1.w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