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 깃대봉 약수봉 대금산 080203

강기한 2008. 2. 3. 22:33

 

갸우뚱하며 올라선 인적없는 능선과 봉...그리고 하산...

다시 1시간 반이나 거슬러 간 계곡 끝에서야 겨우 나타난 오름길.

 

 쉼없는 오르내림이 있는 連峰 마루는

덮혀 버린 殘雪로 걸음이 더디다.

능선 길 옆 잡목에 걸린 시선으로 조망이 그리 시원치 못하나 奧地 深山으론 모자람이 없다.

빼곡히 쏟아 오른 잣나무 숲을 헤치며 바쁜 산을 내려선다.

이리저리 구비치는 조그맣게 열린 하늘을 이고

 까만 길을 길게 걸었다.

 

그 날, 그 산엔 아무도 없었다.

 

 

 

 

*

 

 

점말부락에서 들어선 이 후 어딘지도 모르고 간 오름길 (능선에 이르기까지 이정표 전무함)

 

'수정봉' 도상에서도 못 찾아 능선을 타고 하산  (하산을 한 동쪽 방향이 아니라 반대편으로 계속 올라가면 칼봉산으로 이어짐)

칼봉산은 경반리나 이정표가 전무한 점말부락에서 접근 보다는 차라리 용추계곡에서 접근을 해야 할 것 같음. 

 

경반리 계곡에 늘어서 있던 펜션 

 

 

 

조성 중인 칼봉산 자연휴양림 

 

 

휴양림 숲속의 산막 

 

백학동 한석봉 마을...(한호와 여긴 뭔 관계가 있을까...) 

 

경반분교터 (가장 깊은 계곡의 끝에 분교를 세운 까닭이 뭘까...아이들의 등하교는...그리고 선생님의 출퇴근은....)   

 

경반사 

 

회목고개 (이 고개를 넘으면 현리의 마일리에 이른다) 

 

매봉 

 

남으로 가는 능선에서 (지나쳐 온 깃대봉과 우측의 능선 길) 

 

大金山 

 

아니, 이런 심산에 웬 쌍볼트가... 

 

두 줄 하강을 하여 저 아래로 내려서고 싶은 충동이...(와이어가 없는 걸로 봐서는 아마 개척 중일련가...) 

써미트의 넓직한 바위 테라스에서 등반 후 노닥거리면 딱 좋겠더라  (저 아래로는 윗두밀리)

 

5시에 서산으로 넘어가는 해를 보다  

 

 

하산중에  

 

 

 

 

 

용추동 버스탑승  09:00

점말부락 하차    09:10

우무동          09:25

능선진입        09:40

수정봉          10:28

경반리          11:01 (위치를 잃어버려 지능선을 하산한 후 다시 경반리에서 올랐다) 

자연휴양림      11:32

경반분교터      12:16

경반사          12:43

회목고개        13:26

매봉            14:08

깃대봉          14:58

약수봉

대금산          16:38

두밀리          17:31

두밀리입구      18:50  (윗두밀에서 걸어 나왔다 / 어프로우치및 하산 후 큰길까지 나오는 시간이 뜻하지 않게 많이 걸렸다)

 

  

 

가평용추

가평발

용추발

06:50

07:10

09:00

09:20

10:00

10:20

11:00

11:20

13:30

14:00

14:30

15:00

16:00

16:30

17:30

18:00

19:40

20:00

 

 

가평두밀리

가평발

두밀리발

06:20

06:50

10:30

11:00

15:30

16:00

18:50

1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