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 깃대봉 약수봉 대금산 080203
갸우뚱하며 올라선 인적없는 능선과 봉...그리고 하산...
다시 1시간 반이나 거슬러 간 계곡 끝에서야 겨우 나타난 오름길.
쉼없는 오르내림이 있는 連峰 마루는
덮혀 버린 殘雪로 걸음이 더디다.
능선 길 옆 잡목에 걸린 시선으로 조망이 그리 시원치 못하나 奧地 深山으론 모자람이 없다.
빼곡히 쏟아 오른 잣나무 숲을 헤치며 바쁜 산을 내려선다.
이리저리 구비치는 조그맣게 열린 하늘을 이고
까만 길을 길게 걸었다.
그 날, 그 산엔 아무도 없었다.
*
점말부락에서 들어선 이 후 어딘지도 모르고 간 오름길 (능선에 이르기까지 이정표 전무함)
'수정봉' 도상에서도 못 찾아 능선을 타고 하산 (하산을 한 동쪽 방향이 아니라 반대편으로 계속 올라가면 칼봉산으로 이어짐)
칼봉산은 경반리나 이정표가 전무한 점말부락에서 접근 보다는 차라리 용추계곡에서 접근을 해야 할 것 같음.
경반리 계곡에 늘어서 있던 펜션
조성 중인 칼봉산 자연휴양림
휴양림 숲속의 산막
백학동 한석봉 마을...(한호와 여긴 뭔 관계가 있을까...)
경반분교터 (가장 깊은 계곡의 끝에 분교를 세운 까닭이 뭘까...아이들의 등하교는...그리고 선생님의 출퇴근은....)
경반사
회목고개 (이 고개를 넘으면 현리의 마일리에 이른다)
매봉
남으로 가는 능선에서 (지나쳐 온 깃대봉과 우측의 능선 길)
大金山
아니, 이런 심산에 웬 쌍볼트가...
두 줄 하강을 하여 저 아래로 내려서고 싶은 충동이...(와이어가 없는 걸로 봐서는 아마 개척 중일련가...)
써미트의 넓직한 바위 테라스에서 등반 후 노닥거리면 딱 좋겠더라 (저 아래로는 윗두밀리)
5시에 서산으로 넘어가는 해를 보다
하산중에
용추동 버스탑승 09:00
점말부락 하차 09:10
우무동 09:25
능선진입 09:40
수정봉 10:28
경반리 11:01 (위치를 잃어버려 지능선을 하산한 후 다시 경반리에서 올랐다)
자연휴양림 11:32
경반분교터 12:16
경반사 12:43
회목고개 13:26
매봉 14:08
깃대봉 14:58
약수봉
대금산 16:38
두밀리 17:31
두밀리입구 18:50 (윗두밀에서 걸어 나왔다 / 어프로우치및 하산 후 큰길까지 나오는 시간이 뜻하지 않게 많이 걸렸다)
가평 ↔ 용추 | |
가평발 |
용추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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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 두밀리 | |
가평발 |
두밀리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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