斷想...

강기한 2013. 12. 24. 17:57

 

 

 

 

 

 

 

 

 

 

 

'변호인' 봤다.  주택 등기및 세무로 돈잘벌던 노무현이가 부림사건의 변호를 맡으면서 인권변호사로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부동산 등기서류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던 영화의 한장면에서, 집에 돌아오자마자 오래 묵은 서류뭉치를 뒤졌다.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신안아파트 501호 등기 서류를 찾았다.    

 

몇해 전 재개발조합에 동의서등 제반서류 넘겨줄 때, 이게 무슨 기념물인냥 하며 별도로 빼놓았었는데...   지금은 쌍용2차 예가아파트로 재개발되어 전세를 놓았다.  

 

한 생, 불꽃처럼 살다간 그가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