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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노 울 착용전 품질 점검

강기한 2009. 9. 2. 00:39

 

 

 

 

호주산 메리노 울

 

라운드 반팔 티셔츠 (NEXT TO SKIN / 피부에 직접 닿는 이너웨어용)

  

왼편 가슴부위에 프린트된 WOOL MARK

 

 본 메리노 울 제품의 특성 / 온도 조절, 악취방지, 숨쉬는 섬유, 편안한 착용감과 탄력성, 자외선 저항성

  

    우측 소매에 프린트된 밀레 로고. / 조악하다.

 

 

*

 

<체험후기 1>

 

위 체험제품이 지난 27일 택배로 도착했다.

발 빠른 배송에 다소 설레이는 마음으로 개봉을 했다.

생소한 아웃도어용 울 제품에 대한 기대를 안고 착용전 품질 검사는 다음과 같다.

 

 

1. 묻지마 사이즈 그리고 ...

 

웬 105 사이즈?

밀레 또는 AWI측에서 묻지도 않았고 나 역시 알려준 바도 없는데...

혹시나 하며 착용해 봤으나 역시나 맞지 않다.

 

이튿날, 사이즈 교환 문의 전화를 했으나 주변에 사이즈 맞는 사람이 입으면 되질 않나 한다.

잠시 혼동이 왔다.

체험 후기는 어떡하느냐 하며 뜨악한 마음으로 재 문의 했다.

 

왕복 택배비 부담을 하며, 지난 토요일 사이즈를 교환 받았다.

이번에도 배송은 빨랐다.

 

 

2. 우측 팔소매에 프린트된 밀레로고.

 

차라리 안한 것만 못하다.  상품이 아니라서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울제품으로 첫 론칭하는 제품일수록, 그러니까 체험 제품일수록 세밀한 부분까지 정성을 기울여야 한다. 

시제품이 이런데 본제품을 대 소비자로 하여금 믿음을 줄 수 있을까.  

국내에서 나름대로 브랜드 가치를 높여온 밀레는 물론 원단 서플라이인 AWI사 측에도 데미지다.

 

*

착용전 품질은 낙제 수준이다.